대부분의 대기업이 지난해보다 채용인원을 다소 늘리는 방향으로 상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
3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각 업종별 10대 기업 110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전망을 조사한 결과 62.7%(69개)가 '상반기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17.3%와 20%는 각각 '채용계획이 없다', '미정이다'고 답했다.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들은 지난해 상반기에 총 9천795명을 뽑았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이보다 6.6% 많은 1만444명을 충원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별로는 포스코가 6월중 지난해 상반기(100여명)보다 많은 3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지난해 상반기에는 채용하지 않았던 우리은행도 이달 중 130명을 뽑는다. GS칼텍스는 경력·인턴사원 50~70명을 뽑고 있으며 공채를 실시중인 STX팬오션도 두 자리수 정도의 인원을 뽑는다. 또 삼양사(70여명), 동국제강(70여명), 한국타이어(90~100명), 중소기업은행, 대상, 롯데제과 등도 4~6월에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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