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입쌀 '밥상 공습'] "개업축하용 선물은 우리쌀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수입쌀 시판을 앞두고 실의에 빠진 농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위한 이벤트가 잇따르고 있다.

오는 8일 개원 행사를 갖는 대구 수성구 수성4가의 O 한의원은 축하화환을 받지 않고 대신 쌀 선물로 축하해 달라는 초청장을 보냈다. 선물로 들어온 쌀은 복지단체와 시설에 기증될 예정이라는 것.

이 곳 백승희 원장은 "쌀은 우리 생명과 같은 만큼 우리 쌀을 지켜내야 한다."며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 개업 선물로 쌀을 받아 이웃에 나눠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달 13일 개원한 대구 수성구 범어동 H 한의원도 개원 선물로 쌀만 받았으며, 들어온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주었다. 이 곳 한상원 원장은 아예 개원 초청장에 쌀을 구입하는 곳까지 지정해 20kg짜리 쌀 100포를 받았으며 이 쌀은 수성구 지역 애망원과 화성양로원, 인제요양원 등 복지시설로 갔다.

동대구농협에 따르면 이같은 '쌀 선물' 주문이 최근 잇따르고 있으며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것. 농협 측은 "개업 쌀선물은 농민들도 살리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도 줄 수 있는 길"이라며 이 운동의 확산을 기대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