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9일 포항 구룡포 앞 해상에 침몰한 '화창호'의 실종 선원 시신 2구가 4일 추가로 인양됐다.
포항 해경은 기상악화로 3일 동안 중단됐던 실종자 수색작업을 이날 다시 시작해 화창호 기관실에서 선원 이형룡(52) 씨와 김창용(45) 씨를 추가 인양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인양된 화창호의 실종선원은 모두 5명으로 늘어났으며, 해경은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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