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북도지사 후보들이 주말과 휴일 일제히 '마라톤 행보'를 벌였다.
김관용 예비후보는 9일 안동 탈춤공원에서 열린 안동 낙동강변 하프마라톤대회에 참석, 김휘동 안동시장 등과 함께 3km를 달렸다. 김 후보는 이날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에게 "경북의 경제를 되살려 경북의 위상을 회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장식 예비후보는 지난달 19일 영주소백산국제마라톤 5km 완주에 이어 9일 안동에서 열린 하프마라톤대회에 선수로 직접 참가, 3km를 완주했다. 정 후보는 이날 참가자들에게 "젊음과 패기를 앞세워 22일 안동에서 열리는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광원 국회의원은 8일 경주에서 열린 경주 벚꽃 마라톤대회에 참석, 대회 참가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직접 뛰지는 못하지만 마라톤을 하는 마음으로 도지사 당 후보 경선까지 완주해 1등을 하겠다."고 대회 참가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종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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