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 피부로 제본된 책이 잉글랜드 북부 리즈시 중심가에서 발견됐다고 경찰이 8일 밝혔다.
이 책은 대부분 프랑스어로 쓰였며, 프랑스 혁명을 전후한 시기엔 인피로 책을제본하는 일이 드물지 않았다.
18,19세기엔 살인 재판 기록을 살인자의 피부로 제본하거나, 해부학책을 해부대상 시체의 피부로 제본하기도 했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나치의 만행중에 대학살 희생자의 피부로 책을 제본했다는주장도 제기됐었다.
경찰은 1700년대 것으로 추정되는 이 인피제본 책을 도둑이 리즈시 중심가 인근집에서 훔쳤다가 버린 것으로 추정하면서, 웹사이트에 이 책 사진 2장을 올려놓고임자를 찾고 있다.
경찰은 책 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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