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음악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주옥 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계명신진성악회는 14일 오후 7시30분 우봉아트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갖고 '듣고 싶은 오페라 명곡'을 선사한다. 계명신진성악회는 지난해 2월 계명대 성악과를 2002년 이후 졸업한 젊은 성악인 30여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회원들은 대구시립합창단, 구미시립합창단, 김천시립합창단, 오페라 주역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인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연주회에는 소프라노 류혜진, 정효주, 박지연, 테너 박신해, 이홍석, 임세혁, 서보우, 장진훈, 강동주, 바리톤 백기한, 백동호, 허호, 김만수, 베이스 이시원, 김지영, 피아노 허은경, 이지혜 씨 등이 출연한다. 연주 곡목은 도니제티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광란의 아리아',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모짜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 나오는 '네가 승리하였다' 등이다. 일반 1만원, 학생 5천원. 080-009-7942.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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