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게 될 거스 히딩크 감독이 연간 200만유로(약 23억원)를 받을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언론은 12일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축구연맹(RFU) 회장의 말을 인용, 히딩크 감독이 2년동안 200만유로를 받는다고 보도했지만 무트코 회장은 보도가 나간 직후 연간 200만유로라고 바로잡았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이에 따라 히딩크 감독이 오는 14일 체결할 2년 계약을 통해 총 400만유로를 받게 되는 셈이라고 전했다.
무트코 회장은 특히 기본 연봉과는 별도로 국가대표팀 성적이 좋을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문제를 히딩크측과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히딩크에게 지급되는 모든 보수는 러시아 최대 부호이자 '첼시'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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