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이 국산 곶감의 품질 차별화를 위해 새로운 훈증 기술을 개발했다.
껍질을 벗긴 떫은감을 산성영역의 중합인산염(스포릭스 5%)에 1분정도 처리하거나 자몽추출물에 담근 후 자연건조하는 방식인 훈증기술은 갈변을 방지하고 맛과 조직도 부드럽게 한다는 것.
곶감 생산농가들은 감 껍질을 벗긴 후 표면 갈변방지와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유황훈증을 실시하고 있으나 악취와 소비자 안정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험장 서동환 과장은 "새 훈증법은 건강친화적으로 식품의 안정성을 강조했다"며 "특허출원도 마쳤다"라고 말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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