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26.프랑크푸르트)가 아버지 차범근 수원삼성 감독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컵 무대에 설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2005-2006 독일 FA컵(DFB 포칼) 결승에 진출한 소속 팀 프랑크푸르트의 맞대결상대가 정규리그 우승까지 노리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정해 졌기 때문이다.
13일 오전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3부 리그 상파울리를 3 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뮌헨은 UEFA 챔피언스 리그 출전가능성이 높아 프랑크푸르트는 결승 결과에 상관없이 다음 시즌 UEFA컵 출전 티켓을 쥘 확률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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