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경찰서는 18일 폐쇄회로 TV(CCTV)를 떼다 빼돌린 혐의(특수절도)로 천모(32)씨와 유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천씨는 친구 유씨와 함께 이날 오전 1시40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동 자신이 세들어 사는 A오피스텔 입구에 붙어있던 폐쇄회로 TV를 뜯어내 집으로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천씨는 경찰에서 "취한 김에 CCTV가 사생활을 감시한다는 생각이 들어 떼어냈다. 날이 밝으면 관리사무소에 가져가 항의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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