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일 제2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비롯해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지역 곳곳에서 다채롭게 진행한다.
장애인의 날인 20일 오전 11시 대구시민운동장 내 체육관에서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 후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은 시민운동장과 보조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휠체어릴레이 등 다양한 문화·체육대회를 연다. 또 우방타워랜드에서는 이날 하루 동안 장애인과 보호자 1명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라이온즈에서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삼성라이온즈 대 한화이글즈의 야구경기에 재가 및 시설장애인 등 300여 명을 무료로 초청하고, 대구FC에서도 23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홈경기시 장애인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1일에는 장애청소년 등반대회, 23일에는 정신지체인 신라문화탐방, 26일에는 장애인 동물체험행사가 열리는 등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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