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日 "나포는 국제법 위반…수로탐사 할 것"

일본 당국이 동해상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 EZ)에서 수로탐사를 계획중인 가운데 탐사시 사전에 우리측에 통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가 17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탐사 시기와 통보 여부 등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면서도 "그러나 탐사 전에 아마도 한국측에 통보할 가능성이 높다" 고 말했다.

그는 "만약에 한국 정부가 일본의 민간 선박이 아닌 정부 선박을 나포하게 된다며 이는 국제법상 중대한 위반이 될 것"이라며 "한국 정부 관계자가 일본 정부 선박에 올라 검사하는 임검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국제수로기구(IHO)에 해양 측량계획 등 탐사 계획을 통보하면서 우리측 EEZ를 포함시켰다. 일본측이 IHO에 통보한 수로탐사 기간은 지난 4일부터오는 6월30일까지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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