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 독일 축구대표팀의 주장 미하엘 발라크(29.바이에른 뮌헨)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에 입단하기로 했다고 독일 공영방송 ZDF가 2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ZDF는 "발라크와 첼시가 4년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서에 서명만 남겨두고 있다"는 내용의 뉴스를 내보냈다고 로이터와 AFP통신이 전했다.
발라크는 지난 4년 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고 6월 말 계약이 끝나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다. 이달 초부터 발라크와 첼시의 협상이 급진전된다는 보도도 있었다.
그러나 발라크와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이 뉴스에 대해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발라크는 올해 유럽축구 이적 시장의 최대 뉴스메이커다.
발라크는 2002년 한.일월드컵 준결승 히딩크호와 대결에서 결승골을 넣어 독일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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