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외국인 고용허가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올해 마지막 외국인 산업연수생 배정에 지역 제조업체들의 신청이 쇄도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회가 19일 산업연수생 신청을 마감한 결과, 지역 중소기업 600여 개 업체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지역에 배정 예정인 산업연수생은 2천500여 명 정도로 지난해보다 1천여 명이 줄었다.
중기협 대구경북지회 관계자는 "산업연수생 배정이 예년보다 늦어지고 축소됐기 때문에 업체들의 신청 접수가 많았다."면서 "내년부터 산업연수생제가 폐지되고 고용허가제가 시행되면 중소제조업체들의 인력난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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