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녀석, 참 많이도 컸다.
배에서 꼬물거릴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첫돌이라니….
주먹 꽉 쥐고 눈도 못 뜨던 갓난쟁이 규진이가 어느새 이만큼 자라나 나보고 "엄마, 엄마"한다. 예쁜 내 아들 곧 아장아장 걸음마 할 생각하면 괜시리 가슴이 설렌다.
어느 곳 하나 예쁘지 않은 곳이 없다.
밤 새 잠 안자고 떼 쓸 땐 밉기도 하지만 우리아들 웃는 얼굴은 내 마음에 미소를 담는다.
규진아, 그동안 아무런 탈 없이 자라준 네가 무척이나 고맙구나.
살아갈수록 행복한 이 세상에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맙고 항상 엄마를 기쁘게 해줘서 고맙고 그 고마움이 더해 가는 만큼 무럭무럭 자라줘서 고맙다.
세상여행을 시작하며 맞이하는 첫 생일에 이렇게 들려주고 싶다.
사랑하는 아들아.
항상 티 없이 맑고 깨끗하게 자라주렴.
엄마는 우리아들 규진이가 지혜롭고 총명한 사람이 되리라 확신한단다.
너무나도 사랑한다.
사랑하는 내 아들 규진이의 첫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엄마가.
이수진(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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