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이상흔)은 28일 오후 7시 대구 인터불고호텔 클라벨홀에서 발전후원회 창립총회를 갖는다.
내년 개원 100주년을 맞는 경북대병원은 발전후원회 설립을 통해 향후 진행될 대형 프로젝트 추진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대병원은 대구 북구 칠곡지구에 칠곡경북대병원 건립을 계획 중이며 대구경북지역 암센터·노인보건의료센터 등을 만들 예정. 또 병원 내 시설개선과 첨단 의료장비 구입을 위해선 중앙정부 재원지원과 병원 진료수입금으로는 역부족, 후원회 설립을 통한 재원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제주대병원 등 전국의 국립병원이 이미 후원회를 설립, 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어 경북대병원도 후원회 설립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경북대병원은 후원회 회원에게 진료편의는 물론, 의전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원 이름을 신축되는 경북대병원 건물과 조형물에 각인하는 한편, 진료비 감면혜택도 줄 방침이다. 문의 053)420-5146.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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