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당초 예정인 12월 2일보다 10여일 앞당겨진 11월21일부터 50일동안 캄보디아 현지서 열린다.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인 옹은 씨엠립 주 부지사는 27일 앙코르와트를 찾은 이철우 경북도 정무부지사에게 이 같이 전하고 캄보디아 정부는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캄보디아 부담액 20억 원을 60억 원으로 늘려 총 100억 원(경주시비와 경북도비 등 40억 원) 규모로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는 동남아국가 10여 개 국으로부터 참가 확답을 받았으며 앙코르와트를 찾는 미국과 유럽, 동남아 등 세계 각국 관광객들이 전시관(부스)을 찾도록 하기 위해 캄보디아 내 모든 여행사들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현지 엑스포조직위는 양 지방정부가 추진 중인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입장료를 캄보디아인 3달러,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20달러로 잠정 결정해 두고 있다.
캄보디아 씨엠립(캄보디아)에서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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