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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봐/어서 나와 봐/찔레꽃에 볼 부벼대는 햇살 좀 봐/햇볕 속에는/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려고/멧새들도 부리를 씻어/

들어 봐/청보리밭에서 노는 어린 바람 소리/한번 들어 봐/우리를 부르는 것만 같애/자꾸만 부르는 것만 같애./ 김상현의 '5월'. 잔인한 4월이 가고 다시 5월이다. 5월은 가정의 달. 올 5월만큼은 꼭 한번 들로 산으로, 가족 나들이를 떠나보자.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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