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해상에서 11일 정부군과 반군이 교전을 벌여 정부군 15명과 타밀 반군 30명 등 적어도 45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스리랑카 해군대변인이 밝혔다. 스리랑카군에 따르면 이날 교전은 반군이 먼저 폭탄을 탑재한 보트를 이용해 해군 선박을 공격, 침몰시키면서 발생했다. 이에 정부군은 반군의 선박에 대해 육해공군을 동원한 대대적인 공습을 가해 타밀반군의 배 5척을 침몰시켰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정부와 반군간에 체결된 휴전 감시단 대변인은 "반군의 배 여러척이정부군의 수송선에 공격을 한 것을 감시단원들이 확인했다"고 말했다. 스리랑카에서는 지난달 초부터 정부군과 타밀반군의 충돌이 격화되면서 200명이상이 사망하는 등 내전 직전의 위기를 맞고 있다.
콜롬보AP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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