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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최연소 치어리더" 단골 깜찍응원 5살 한사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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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최연소 치어리더예요"

대구시민야구장의 스타 예감? 관중석 어른들 틈바구니 속에서 어린 여자 아이가 깜찍한 몸짓으로 연신 춤을 춘다. 이름은 한사랑(5·여). 치어리더를 따라하는 모습이 제법 그럴싸하다.

세살 때부터 야구광 아버지를 따라 경기장을 찾은 그는 치어리더들이 하는 동작은 거의 따라할 정도로 춤에 재능을 보인다. 엄마 이은주(34·여)씨는 "치어리더들이 춤만 추면 따라하다 보니 치어리더들이 갖고 있는 소품까지 다 챙겨온다."라고 웃었다. 한양은 엄마가 혹 야구장에 빠지기라도 하면 가자고 조르기까지 한다. 이씨는 "아이의 끼가 많아 주위에선 크면 연예인을 시키라는 권유도 많이 한다."고 했다.

한양은 경기가 종반으로 치닫자 피곤해서인지 엄마 등 뒤에 엎혔다. 귀가 따갑도록 울려대는 앰프 바로 앞좌석인데도 세상 모르고 잠을 잔다. 이씨는 "거의 몇 년간 고정적으로 앰프 앞자리에 앉다보니 시끄러운 소리에도 이골이 난 모양"이라고 거들었다. 대구시민야구장, 치어리더들이 있는 그곳에서 귀여운 아이가 깜찍하게 응원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야구장의 또다른 재미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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