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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 사업' 가속도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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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제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 사업 제안 공고를 서두르기로 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6월 민자사업으로 공고될 경우 10월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고 정부와의 협상과 인·허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나 늦어도 2008년 상반기에는 착공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1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늦어도 6월에는 기획예산처 '민간투자 심의위원회'를 거쳐 상주~영천 등 3개 민자고속도로사업 공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는 상주 낙동면 유곡리를 출발해 군위읍과 영천 북안면을 거쳐 경부고속도로 영천IC 부근과 접속되는 90.5km 구간으로 대림산업 등 17개 사가 참여하는 '상주영천고속도로(주)'가 최초로 사업을 제안했으며 투자규모는 2조 4천968억 원.

건교부는 6개월간의 민자사업 공고 이후 상주영천고속도로(주) 이외 제3자가 참여를 신청해올 경우 심사를 거쳐 늦어도 12월쯤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마치고 내년부터는 사업에 필요한 교통 및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인·허가에 대한 협상을 정부와 끝내고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공사기간은 60개월로 사업이 완료될 경우 기존 경부고속도로 용량 초과에 따른 대체도로 기능과 경주·포항·영덕 등 경북 동남권과 경기·충청권 등 중부내륙권은 물론 수도권이 2, 3시간대로 좁혀져 동해안 관광활성성화와 경북 동남권 등 내륙지방 물류수송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다 건설교통부가 지난해 7월 부터 타당성조사와 기본설계에 들어간 상주~영덕(110.6km) 간 고속도로도 2조 6천315억 원을 들여 2008년 실시설계 발주와 2011년 착공할 계획이어서 민자고속도 개설로 상주가 내륙 교통 중심지로 급부상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건교부는 지난해 민간업체가 제안한 고속도로 사업 가운데 재정여건과 경제성·사업성·정부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총 투자비 12조 5천820억 원이 들어가는 10개 사업(총연장 380.7km) 중에서 상주~영천 등 6개 구간을 모두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의 민자사업으로 우선 추진키로 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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