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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서 210km 독도행 헤엄…女물개 33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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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낭자 33인이 오는 8월1일~15일 사이에 강원도 묵호항을 출발, 독도까지 210km를 4박5일 동안 헤엄쳐 건넌다. (사)한국청소년생활체육협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수영연합회는 이번달 28일까지 태극낭자 여성 33명을 선발, 8월 중에 묵호항에서 독도까지 수영으로 종단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영종단에 참여하기 위해 공개선발되는 33명은 2개월 간의 강훈을 거친뒤 8월 1일~15일 사이에 기상태가 가장 좋은 날을 잡아 대장정에 나설 계획이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여성의 강인함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독도가 대한민국 땅인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동시에 온 국민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추진한다고 말했다.

또 "임진왜란 당시 우리 여성들은 앞치마에 돌을 담아나르는 필사적인 노력으로 나라를 구했고, 이번에는 앞치마 대신 태극기를 두르고 수영으로 독도수호에 나선다"고 말했다.

선발된 여성들은 한강 수영종단, 해병대 UDT 훈련, 제주도 전지훈련, 동해 야간훈련, 울릉도 지옥훈련, 설악산 대청봉 등정 등 7월 말까지 종단에 필요한 지구력 훈련을 하게 된다. 또 안전을 위해 지난해 울릉도~독도 종단(87.4km)때 사용된 특수 제작 도크 안전망 속에서 수영을 하고 교체를 한다.

참가 신청은 국민생활체육전국수영연합회(www.swimmingnews.or.kr). 전화 031-915-4313.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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