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최근 평택 사태와 관련해 '국책과 공권력에 대한 사제들의 성찰과 참회'라는 제목의 성명을 17일 발표했다.
사제단은 성명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잘못된 공권력 행사에 대하여 대추리 농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길 바란다."면서 "하루빨리 대추리 들녘의 철조망을 제거하고, 구속자 전원을 석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제단은 이어 "정부는 주민과는 물론이고 각계각층의 양식 있는 대표들이 참가하는 협의기구를 통해 이 사태에 대한 합리적이고 평화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