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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서 결판낸다" 군위군수 후보들 유세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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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수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선거 첫 날인 18일 장터에서 유세 격돌을 벌였다.

한나라당 장욱 후보는 군위읍 5일장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팔공산 터널을 연내에 착공시키겠다. 김재원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 군위를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화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터에 800여 명의 청중들이 운집하자 김 의원도 찬조연설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군수·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을 당선시켜 내년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아오자."며 한나라당 승리를 역설했다.

무소속 김휘찬 후보는 장터 유세에서 "농촌 전문가로서 농촌을 발전시킬 복안을 갖고 있다."며 한 표를 호소했고, 무소속 박영언 후보도 지난 8년간 자신이 펼친 군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무소속 이명원 후보는 무개차 유세 대신 장터 구석 구석을 발로 뛰면서 유권자들을 접촉했다.

한편 선거운동 첫 날 각 후보들의 무개차가 좁은 군위읍 5일장에 몰린 데다 선거 유세 역시 이쪽 저쪽에서 동시다발로 열리자 장터를 찾은 군민들이 혼란스러워 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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