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여름 집중호우시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지대, 배수불량지역 등 취약지 및 간선하수관거를 6월 말까지 조기 준설 완료한다. 아울러 긴급수선을 요하는 하수도 시설물의 보수를 조기에 끝내기로 했다.
하수관거 총 시설연장 4천869㎞ 중 배수구의 불량과 하수관거내 퇴적물로 인해 물이 잘 흐르지 않는 구간 약 2천168㎞를 연간 준설할 계획이다. 20일 현재 1천316㎞를 준설 완료해 장마철 대비(계획 1천607㎞) 82%의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291㎞에 대해서는 6월 말까지 준설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우수기 대비 점검반(2개조 21명)을 편성해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구·군 및 환경시설공단을 대상으로 하수관거 준설, 하수도시설 유지관리 및 하수도시설 관련 공사장 관리실태 등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