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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원빈 의병전역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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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말 입대, 철책선 근무를 했던 톱스타 원빈(29.일병.본명 김도진)이 의병전역한다.

육군은 2일 1군사령부 전역심사위원회에서 전 날 원빈을 의병전역 대상자로 판정한 데 이어 이 날 군사령관이 이를 결재, 의병전역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원빈은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4월14일 서울 강남의 모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지난 달 17일 국군춘천병원 의무조사위원회에서 '슬관절 전방십자인대 외상성 파열'로 의병전역에 해당하는 5급 판정을 받았다.

원빈은 7일 소속부대인 국군춘천병원에서 전역신고를 하고 귀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톱스타로서 애초 무릎이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연예병사를 마다하고 철책선 근무를 자원해 주가를 높였던 원빈은 입대 만 6개월만에, 그것도 현장 근무는 절반만 한 채 '집으로' 가게 됐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병전역 판정 과정에서의 의혹과 관련, 국방부 관계자는 "원빈이 100일 휴가 기간인 3월9일 민간병원에서 촬영한 MRI 필름과 소견서를 24일 국군춘천병원에 제출, 정형외과 군의관이 검토한 결과 인대파열이 확인돼 소견서를 써줬고 이를 근거로 4월14일 같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며 "의병전역 과정에서 기록상 문제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MRI 촬영결과와 수술 동영상에 근거해 5급 판정을 내렸으며 이후 군사령부 전역심사위가 전역을 확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역병이 민간병원에서 진료 및 수술을 받은 것과 관련, 그는 "본인이 원하면 진료권 보장 차원에서 외부에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빈이 입대 전부터 무릎에 통증이 있었음에도 입대 신체검사에서 드러나지 않은 것과 관련, 그는 "신체검사에서는 MRI 등의 촬영은 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말하지 않는 이상 알 수가 없다"고 해명했다.

원빈은 현재 휴가를 내 자택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4일 부대로 복귀해 전역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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