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르카위의 사망에도 불구, 이라크 폭력사태의 완화를 기대하기는 빠르다는 분석에 국제유가가 나흘만에 반등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 (WTI)는 전날에 비해 1.28 달러(1.8%) 상승한 배럴당 71.63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뉴욕 유가는 그러나 지난주말에 비해서는 1%가 내린 것이다.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역시 전날에 비해 1.53 달러 오른 배럴당 70.48 달러를 기록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이라크의 과격 저항운동을 주도해온 자르카위의 사망에도불구, 이라크 원유시설에 대한 무장세력의 공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기는 아직 빠르다는 분석에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라크에서는 현재 하루 평균 200만 배럴의 원유가 생산되고 있으나 이는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기전의 하루 평균 250만 배럴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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