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미국의 역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미국의 역사/질비아 엥글레르트 지음/장혜경 옮김/웅진지식하우스 펴냄

헐리우드 영화, 청바지, 코카콜라, 힙합 등 우리 생활 깊숙히 침투한 미국 문화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은 미국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독일의 저명한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저자는 '실제로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의 역사는 이를 얼마나 넘어서고 있는가'라고 반문하고 있다.

저자는 미국 역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황금의 도시 '시볼라'를 찾아 떠났던 탐원대원 페드로 카스나녜타, 조지 워싱턴의 명령으로 미국 서부를 가로 질렀던 메리웨더 루이스 등 역사속 실존 인물들의 일기, 기행문 등을 동원, 미국사를 설명하고 있다.

또 남북전쟁 전 흑인에 대한 인식을 결정적으로 바꾼 해리엇 비처 스토의 '톰 아저씨의 오두막' 등을 통해 시대마다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미국 문화의 흐름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지도로 독립전쟁 당시와 오늘날 미국의 모습을 살펴봄으로써 미국의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미국사의 중요 장면들을 보여주는 도판과 배경지식이 필요한 부분에는 별도의 설명도 곁들이고 있다. 312쪽, 1만2천 원.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