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FPSP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대구 계성초교 출신 초등부팀이 한국인 학생으로는 최초로 입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박재현(13·경신중 1년)·손홍옥(13·//)·한경식(13·//)·손태일(13·정화중 1년) 군 등 4명. 박 군 등은 지난 1~4일 전 세계 170개 팀(초등부 64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에서 치러진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5위로 입상, 트로피를 수상했다.(사진)박 군 등은 지난 2년간 한국 FPSP 지부에서 창의성 영재교육을 받았으며, 계성초교 재학 중이던 지난 2월 국내대회에서 최우수팀으로 뽑혀 출전했다. 김영채 계명대 심리학과 교수는 "FPSP 창의력 올림피아드는 전 세계 영재들이 모여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대회"라며 "이번 수상으로 한국인 두뇌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말했다.
한편 FPSP(Future Problem Solving Program International)는 지난 1974년 미국의 토란스 심리학 박사가 개발한 창의적 영재교육 프로그램이다.
최병고기자 cgb@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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