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경기를 치르는 13·19·24일 전국 86곳에서 108만 명이 거리 응원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1 2일 밝혔다.
인파가 예상되는 지역은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 등 서울 도심지역 15만 명 ▷서울 대학로 10만 명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10만 명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5만 명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5만 명 등이다.
경찰은 경기 당일 거리응원 인원이 많지 않은 곳에는 보도에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해 질서를 유지하되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는 하위차로 교통 통제, 차량 통행로완전 분리 및 최소화 등 단계적·탄력적 교통통제를 실시키로 했다.
경찰은 또 운동장이나 공원 등에서 응원전이 벌어질 경우 행사장 진출입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혼잡을 예방하는 한편 주변에 불법으로 주·정차한 차량은 견인하는 등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독일이 4강전을 벌였을 당시 전국의 거리응원 인파는 700만 명에 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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