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국회의원 보좌진 모임인 보리모임(회장 김태한)이 15일 경북 청송 출신의 유명 작가 김주영 씨를 초빙해 '문학과 정치'를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김 씨는 이날 특강을 통해 한나라당의 5·31 지방선거 압승에 따른 책임감, 대권 향방, 바람직한 차기 대통령상 등에 관해 강의한다. 보리모임의 이번 특강은 올 들어 한나라당 이상득·강재섭 국회의원에 이어 3번째이며, 김 씨는 비정치권 인사로는 첫 번째다.
김 회장은 "정치 일선인 국회에서 떨어져 있는 지역 출신 대작가의 정치관과 고향 사랑, 문학적 소회는 깊은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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