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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네크 "한국전 무조건 이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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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월드컵축구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위스와 비긴 레몽 도메네크 프랑스대표팀 감독이 "한국과 2차전에 모든 것을 다 걸 생각"이라고 말했다.

도메네크 감독은 14일 프랑스 축구 전문매체 '풋볼'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국전은 팽팽한 긴장감이 넘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토고를 이긴) 한국은 현재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 프랑스가 한국 대표팀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스위스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에 한국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면서 "무승부도 승리(16강 진출)를 보장해주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도메네크는 아울러 "프랑스는 앞으로 강팀들과 잇따라 상대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장애물을 반드시 뛰어넘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회견에서 도메네크 감독은 스위스전 과정과 결과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으나 이를 직접 표현하는 것은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부진한 플레이를 보인 티에리 앙리(29.아스날)와 프랑크 리베리(23.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 대해 도메네크 감독은 "그들이 못한 것이 아니라 그라운드가 공격수의 스피드를 죽였다"며 선수들을 적극 두둔했다.

도메네크 감독은 "경기장 상태가 매우 건조해 공을 차도 공이 앞으로 뻗어나가지 않고 이내 멈춰섰다"고 설명했다.

당초 예상을 깨고 선발출장한 리베리와 실뱅 윌토르(32.올랭피크 리요네)가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펼친 것은 아니냐는 분석에 도메네크 감독은 "스위스전에서 벌어진 모든 경우를 따져 보면 그들은 상당히 잘했다"고 평가한 뒤 "(스위스전은) 두 팀 모두에 득점 기회가 많이 부족했던 경기"라고 덧붙였다.

도메네크 감독은 "현 시점에서 프랑스의 목표는 16강 진출"이라면서 "일각에서는 공격력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 기간의 팀 운영에는 다 때가 있는 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일단 자신감과 체력을 회복한 다음 선수들의 회복 정도를 봐 가며 다음 경기(한국전)를 조용하지만 치밀하게 준비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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