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슬러거 켄 그리피 주니어(36)가 개인 통산 549번째 홈런을 쏘아올리며 역대 최다 홈런 랭킹 11위로 뛰어올랐다.
그리피 주니어는 26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제이콥스필드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0-0이던 4회 선제 중월 투런포(시즌 13호)를 작렬시키며 마이크 슈미트(548개)를 제치고 역대 홈런 순위 11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10위 레지 잭슨(563개)과 격차는 14개다. 현역 선수 중에서 500홈런을 돌파한 이는 719개로 역대 홈런 1위 행크 아론(755개)을 뒤쫓고 있는 배리 본즈(44.샌프란시스코)와 그리피 주니어 둘 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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