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대구·경북도민회(회장 윤종윤)는 27일 서울 잠실 향군회관에서 '5·31 지방선거 당선자 축하를 위한 400만 재경 대구·경북인 화합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이상득 국회부의장, 박세직 재향군인회장, 이의근 경북도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당선자를 비롯해 7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전 대표는 "몸이 다 회복 안 되어 가능한 한 공식행사를 생략하고 조용히 지내는데, 고향 어른들은 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45년 공직생활에서 3선으로 임기를 채우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영광"이라며 "임기를 채울 수 있었던 것은 대구·경북 시도민과 400만 재경 도민 덕분"이라고 밝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당선자는 당선 축하패를 받은 뒤 "경북의 자존심을 밑에서부터 지켜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도현 강서구청장(안동)·최선길 도봉구청장(김천)·이호조 성동구청장(영천)·이연수 시흥시장(청송)·서정석 용인시장(달성)·강현석 고양시장 당선자(의성) 등 지역 출신의 수도권 기초단체장 당선자들이 참석해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재경도민회 이사회·정기총회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윤 도민회장은 차기 회장으로 재선됐다. 윤 회장은 "앞으로도 재경 대구·경북 도민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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