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5시37분께 대구시 북구 산격동 D 아파트 104동 9층과 12층 계단 입구에서 불이 나 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이 아파트 16층에 사는 김모(36.여)씨 등 3명이 대피 도중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9층 계단 입구에 있던 자전거와 종이 등을 태워 1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별다른 화인이 없는 계단 두 곳에서 동시에 불이 났으며 현장에서 타다 남은 신문지 조각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