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노벨상 수상자가 나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세계 화학영재들의 경연 국제화학올림피아드가 완벽히 진행되도록 준비를 마쳤습니다."
7월 2일부터 11일까지 영남대에서 열리는 국제화학올림피아드 준비를 마친 우동기 영남대 총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 화학계뿐만 아니라 기초과학의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 총장은 "올해 대회는 세계 68개국에서 대표선수 270여명을 비롯해 국제심판원, 과학옵저버, 국제조직위원 등 800여명의 국내외 화학계 인사들이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며 "한국인의 저력과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된다."고 말했다.
우 총장은 대회가 열리는 열흘 동안 대회는 물론 문화유적지 방문, 산업현장견학, 전통놀이체험, 축제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짧은 기간이지만 대회참가자들이 한국의 매력을 최대한 많이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남대는 지난 2년간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7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주대회장인 이과대학 실험설비 및 환경을 개선하고 대강당도 리노베이션했다. 또 각국 대표학생들이 10일 동안 머물 생활관 시설을 개선하고 식단도 이들의 기호에 맞춰 준비했다.
우 총장은 "이번 국제화학올림피아드가 역대 최고대회로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한국 대표선수들의 2년 연속 종합우승 기록을 기대해 본다."고 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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