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복귀전에서 화끈한 타격 실력을 선보였던 추신수(24.시애틀 매리너스)가 두 번째 선발 출장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중견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방망이가 침묵했다.
이로써 전날 빅리거 승격 후 첫 타석에서 시원한 2루타를 때리며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167로 조금 떨어졌다.
첫 타석이던 3회말 1사 후 강하게 끌어당긴 직선 타구가 상대 1루수 켄드리 모랄레스의 글러브에 잡힌 추신수는 5-1로 앞선 4회 2사 후에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5-11로 역전당한 7회 2사 후에는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시애틀은 홈런 두 방을 터뜨렸지만 홈런 2개 등 3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후안 리베라를 앞세워 장단 15안타를 몰아친 에인절스에 결국 6-14로 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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