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의 영향으로 대구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큰 차질을 빚었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 20분 출발 예정이던 대구발 인천행 대한항공 KE1412편이 결항한 것을 비롯, ▷오전 8시 대구-제주 아시아나항공 OZ8121편 ▷오전 8시 30분 대구-제주 대한항공 KE1801편 ▷오전 9시 55분 대구-중국 칭타오 대한항공 KE843편 등 항공기 4편이 결항했다.
대구에 22mm의 강수량을 기록한 4일의 경우, 오전 8시 이후 항공기 전편이 결항하는 등 국내선 21편과 국제선 6편이 운항을 하지 못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전날 집중호우로 국내선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하면서 대구로 항공기가 들어오지 못해 5일 오전까지 항공기 결항이 잇따랐다."며 "장마철에는 기상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출발 전에 항공기 운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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