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감을 해소하고 선진 교통문화를 앞당기겠습니다."
이성구(51·사진) 대구교통단체연합회 초대회장은 12일 "교통관련단체들이 그동안 교통산업정책과 관련된 문제에서 의견조율이 잘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통합된 단체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면서 "이익단체로서 업계의 권익만 쫓는 것이 아니라 교통업계 전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교통단체연합회는 개인택시 및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자동차매매사업조합, 자동차정비사업조합 등 13개 교통관련 단체로 이뤄졌으며, 종사자 수는 10만 명에 이른다. 대구교통단체연합회는 13일 오후 7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창립 총회 및 선진교통질서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회장은 "대구지역 교통관련 단체들이 시민들의 불신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대중교통업계는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매, 정비 등 서비스업계는 신뢰를 쌓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구지역 교통문화는 다른 시·도에 비해 떨어진다."면서 "교통사고를 감소하기 위해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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