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과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이 각각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 채널 ESPN이 주는 '올해의 우수선수' 남녀 최고 선수로 꼽혔다.
13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홈런 1위를 달리는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농구스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을 제치고 4년 연속 최고 남자선수상에 선정됐다.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선수 셰릴 스웁스(휴스턴) 등을 누르고 최고 여자선수상을 따낸 소렌스탐은 이 상을 여덟 번이나 받았다.
최고 골퍼에는 타이거 우즈가 뽑혔으며 미국프로풋볼(NFL) 올해 슈퍼볼을 제패한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최고의 팀으로 선정됐다.
올해 14년째를 맞은 이 상은 스포츠팬 1천200만명이 인터넷투표에 참여해 수상자를 결정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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