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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붕기 스타] 1호 홈런 주인공 경북고 이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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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구단들 벌써 스카우트 눈독

"팀이 올해 8강에 못 올랐는데 남은 경기에서 동료들과 힘을 합쳐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제28회 대붕기 1호 홈런의 주인공 이민걸(경북고 3년·사진)은 홈런을 친 기쁨을 8강에 오르겠다는 각오로 대신했다. 이민걸은 13일 신일고와의 1회전에서 11대 2로 크게 앞선 5회 1사 후 상대 투수 김홍일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살짝 넘기는 1점 아치를 그려냈다. 이번 대회 8게임만에 나온 첫 홈런으로 이민걸에게는 생애 2번째 홈런(첫 홈런은 고교 1년 때 지역 예선에서 기록)이었다. 이날 이민걸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를 기록.

포수를 맡고 있는 이민걸은 184cm, 82kg으로 탄탄한 체격을 갖추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가 2007년 1차 지명한 김동명(대구고 포수)과 중학교 때부터 '안방 마님' 대결을 펼쳐 주목받았으나 지난 겨울 무릎 부상을 당해 올 시즌에는 기량을 100% 발휘하지 못했다. 8월 16일 2007년 신인선수 2차 지명을 앞두고 이번 대회를 지켜보고 있는 프로구단의 스카우트들은 이민걸을 지명할만한 선수로 꼽고 있다.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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