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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제주서 '유종의 미'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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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상대 올 시즌 전반기 마감 3연전

여유로운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제주에서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 전반기를 마감한다.

삼성은 18~20일 지난해 우승팀 자격으로 지난해 준우승팀 두산과 제주 오라구장에서 3연전을 갖는다. 홈팀 자격을 갖는 삼성은 18일에는 '제주도의 날', 19일에는 '삼다수의 날', 20일에는 '신광초교의 날' 행사를 갖는다. 18일에는 김태완 제주도지사가 시구를 할 예정이다.

올스타 휴식기(21∼24일)를 앞둔 이번 주 삼성은 3위 두산(36승31패2무)을 상대로 총력전을 펼쳐 전반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삼성의 전반기 페이스는 지난해보다 더 좋다. 삼성은 지난해 전반기 47승32패2무로 승률 0.595를 보였으나 올 시즌에는 17일 현재 44승24패3무로 승률 0.647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전반기 2위 두산과의 간격이 2.5게임이었으나 올해는 2위 현대(39승33패1무)와 7게임 차를 보이고 있다.

이번 3연전에서 삼성은 브라운(5승)과 하리칼라(8승), 배영수(4승)를, 두산은 '외국인 선발 듀오' 리오스(6승)와 랜들(10승), 이혜천(4승)을 차례로 선발로 내보낼 예정이다. 삼성은 올 시즌 두산에 6승3패1무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수원에서 열리는 2위 현대와 4위 한화전도 관심을 끌고 있다. 빈볼 시비로 주먹다짐이 벌어진 뒤 보름만에 다시 붙는 두 팀은 승차가 0.5경기밖에 안 돼 한화가 2승1패를 거두면 순위가 뒤바뀐다. 올 시즌 상대전적 6승4패로 앞선 한화는 송진우(5승)-문동환(10승)-류현진(12승), 현대는 김수경(1승)-전준호(6승)-장원삼(7승)의 선발진을 가동한다.

김교성기자

■18일 선발투수

삼 성 브라운-두 산 리오스(제주)

L G 정재복-S K 채병용(잠실)

KIA 그레이싱어-롯 데 장원준(광주)

현 대 김수경-한 화 송진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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