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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중심당 대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키로

국민중심당 이신범(李信範) 서울시당대표 등 시도당 대표 5명은 심대평(沈大平) 신국환(辛國煥) 공동대표를 상대로 20일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신범 서울시당 대표는 "18일 열린 시도당 대표협의회에 '임시전당대회 8월 개최요구안'이 올라갔지만 신국환 대표가 일방적으로 산회를 선포, 안건이 의결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대표로서 임무를 방기하고 있는 만큼 내일 서울남부지법에 두 공동대표의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명의 시도당 대표들은 심대평-신국환 공동 대표와 대립각을 세워온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 측 인사들로, 이날 전대소집권자 지명 신청서도 법원에 제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자칫 국민중심당이 공중 분해되거나 이 최고위원이 탈당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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