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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사진 음란물로 합성한 4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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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1일 국내 유명 여자연예인의 사진을 조작한 음란물을 인터넷 성인사이트에 상습적으로 올린 혐의로 김모(26·부산 사상구) 씨 등 4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컴퓨터로 여자 가수·탤런트·아나운서 40여 명의 얼굴 사진을 외국 포르노배우의 나체 사진과 합성, 지난 4월부터 수시로 인터넷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인터넷에서 서로 알게 된 이들은 자신들의 컴퓨터 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합성사진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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