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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최용수 그라운드 떠난다…5일 은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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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어온 '독수리' 최용수(33·서울)가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 지도자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FC 서울은 2일 "올 시즌부터 플레잉 코치로 뛰어온 최용수가 현역에서 완전히 은퇴해 지도자 생활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일본 프로축구 J-리그 FC 도쿄와의 친선전 하프타임 때 공식 은퇴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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