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수련회 중 중·고교생 4명이 물에 빠져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해양경찰서는 3일 인솔자 김모(37) 씨 등 2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교회 수련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인솔하면서 갯벌에 대한 사전조사를 하지 않고 안전장구도 준비하지 않은 채 수영을 하도록 방치하는 등 업무상 주의를 게을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시 부평구 모 교회 수련회에 참가한 김모(18·고3) 양 등 중·고교생 4명은 지난 1일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모 청소년수련원 앞 바닷가에서 물놀이 도중 썰물에 휩쓸려 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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