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샌들러와 함께 미국에서 코미디영화의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는 윌 패럴 주연의 '탈라디가의 밤들:리키 바비의 발라드(Talladega Nights: The Ballad of Ricky Bobby)'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로 개봉했다.
4~6일 북미지역 박스오피스 잠정집계에 따르면 '탈라디가의 밤들'은 사흘 동안 4천70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 전 주 1위였던 '마이애미 바이스'는 970만 달러에 그쳐 4위로 미끄러졌다. 2위는 새로 개봉한 애니메이션 '동물농장:오리지널 파티 동물들(Barnyard:The Original Party Animals)'이 차지했다. 주말 수입은 1천600만 달러. 조니 뎁 주연의 '캐리비언의 해적:망자의 함'은 1천100만 달러로 3위에 랭크되며 5주 동안 총수입 3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윌 패럴과 존 C. 라일리가 주연을 맡은 '탈라디가의 밤들'은 세계 3대 자동차경주대회로 미국인에게 인기 높은 자동차경주대회인 나스카(NASCAR)를 패러디한 코미디영화. 나스카대회 중에서도 가장 빠른 트랙인 탈라디가를 무대로 펼쳐진다.
윌 패럴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경주대회에서 1등만을 차지하는 레이서. 존 라일리와 죽마고우인 두 사람은 늘 경주대회에서 1,2위를 나란히 차지하는 스타들. 그러나 탈라디가에서 윌 패럴이 프랑스 선수에게 경주장 안팎에서 도전을 당하게 되는 이야기가 코믹하게 펼쳐진다.
5~10위는 '디센트'(880만 달러), '존 터커는 죽어야 한다'(605만 달러), '몬스터 하우스'(600만 달러), '앤트 불리'(390만 달러), '나이트 리스너'(360만 달러)와 '너, 나, 그리고 듀프리'(360만 달러)가 각각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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