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吉林), 랴오닝(遼寧), 헤이룽장(黑龍江)성 등 동북3성 지역 조선족들이 10일부터 한국어 위성TV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9일 길림신문에 따르면 중국 내 유일한 지구급 위성TV인 CYS중국옌볜(延邊)위성방송은 지난 5월말 시험방송을 시작, 10일부터 방송을 본격 실시한다.
한국어 위성TV는 한국어로 번역,제작한 '국내외 뉴스', 자체제작 'CYS 뉴스', 교양프로 '자치주의 어제 그리고 오늘', '세상은 요지경', '고향의 아침'과 생방송 ' 사랑으로 가는 길', 예능프로 '아리랑 극장'과 '요청 한마당', 한국과 중국 드라마 등을 내보낸다.
한국어 위성TV는 앞으로 산둥(山東)지역과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상하이( 上海), 광둥(廣東) 등 중국 내 조선족 사회와 러시아, 극동지역에까지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한국어 위성 TV는 매일 18시간 30분 동안 방송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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