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대구 동성로에 건축이 진행중인 한 복합상가 시행업체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로 대구시청 건설행정과 소속 공무원 3명에 대해 최근 소환조사를 실시, 일부 혐의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대구시에 근무하는 5급 사무관 1명, 6급 및 8급 직원 각 1명 등 모두 3명이 업체로부터 130여만 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잡고 현재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금품수수 등 추가적인 혐의에 대해 확인작업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공무원 3명은 지난해 11월 이 복합상가의 지하연결통로 문제와 관련, 원활한 업무추진이 됐다며 이 상가 시행업체 관계자로부터 130만 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향응을 받은 혐의는 이미 상당 부분 확인한만큼 일단 이들 모두를 입건할 방침이며, 추가적인 금품수수가 확인되면 구속영장 신청여부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이학재 겨냥? "그럼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는 법 가르치나"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