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산기가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에 판매한다.
포철산기는 2004년 9월, 구룡포 회사 수련원에 설치한 3Kw급 1기의 태양광발전설비에서 생산한 전력을 월 330kw/h씩 공급한다.
태양광을 이용한 전력 생산·판매는 경북도내에서 칠곡의 신태양에너지에 이어 두 번째이며 포항에서는 처음이다.
지난 5월 산업자원부로부터 신재생에너지전문기업으로 인증 받은 포철산기는 이번 전력판매를 시작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진출키로 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 관련법도 개정될 전망이어서 태양광 발전사업 시장성은 매우 밝다"고 밝혔다.
포철산기는 본사 옥상에 50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운영해 현재 본사 전력의 10%를 공급하고 있으며, 구룡포 수련원의 풍력발전 설비로는 24개의 외곽 가로등을 밝히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